간혹 그런 생각을 한다.

인간(을 포함한 생명)의 삶은 신에 도달하는 하나의 기회가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한다. 실존이란 신과 죽음 사이의 어딘가이다. 따라서 우리 인간에게는 이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 사실 이 두 가지 가능성밖에 없다. 버나드 쇼의 비명(碑銘)처럼, 어영부영은 곧 죽음에 대한 묵인이다. 만약 죽음에 도달한다면 우리 인간의 역사는 무의미해질 것이다. 그것은 안타깝다. 윤회를 벗어나지 못한 중생의 말로가 아닌가.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