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설정 대충 정리 리뉴얼 6

*이 시리즈는 2012년 6월 동안 이전에 운영하던 블로그에서 썼던 것을 옮겨온 것이며 현재 공식적으로 절필함.


고대의 역사

문명의 시작

뭐 음 슬슬 디아블로 세계관 내의 인간사로 넘어옴. 뭐 솔직히 그리 내용이 많은 부분도 아니고 별로 중요하다고도 생각안함. 비저레이 마법단이나 삼위일체 교단 정도만 살짝 중요한데 사실 그나마 삼위일체 교단도 죄악의 전쟁 3부작에서 잠깐 나오고 사라진 단체라 별 거 없음. 좀 자료를 볼 만한건 비제레이 소속의 바르툭 정도인데 전체적으로는 별달리 특이사항이나 중요 자료도 없을 거 같아서 케인의 기록의 내용을 적당적당히 옮김.

대충 막 천년넘게 시간이 흐르고 네팔렘도 몇 세대가 흘러 인간이 되고 막 증식하게됨. 그리고 점술과 신앙이 발전하게됨.

점술이란 세계를 형성하는 눈에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힘을 규명하기 위해 인간이 과학과 마법을 연구하는 것으로,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려는 인간의 욕망에서 비롯된 것이라함. 신앙이란 인간에게 있어 운명은 미지의 개념이란걸 인정하고 무조건 신의하자는 것으로, 윤리적 도덕적인 삶의 지표를 만들어 이행한다함.

고대에는 점술이 더 우위를 섰음. 즉 종교단체보다 마법단이 더 많고 힘이 강했다는 거. 마법이 연구되면서 여러 갈래로 나뉘어 수많은 학파가 생겼고 나중에 이 학파들이 마법학자의 집합체인 마법단으로 발전했다함. 마법단체 중 가장 유명했던 것으로 비제레이, 에네아드, 아무이트가 있음.

비제레이는 성역 안과 물질적 세계 바깥에 영혼들이 거주하고 있다고 확신했고, 이들과 접촉하거나 소환하는게 목표여뜸.

에네아드는 사물을 변경하거나 원형을 강화하는 것을 주로 연구함.

아무이트는 환영을 통해 우리 지각력을 속이거나 현실을 조종하는데 주력했다함.

이 중 에네아드랑 아무이트는 대충 듣보 뉴페이스로 알고 있고(디아 3에서라도 나왔던가? 대충 아마 확팩 떡밥인듯) 비제레이는 뭐 디아 1 매뉴얼에서부터 나오는 마법단인데 이 때에는 악마의 지식을 접하고 이를 전승했던 동방의 마법단이었다고 나옴. 뭐 막 디아 스토리 정리 이런거 저런거 많이 접해본 사람들은 착항 형 호라존과 나쁜 동생 바르툭이라는 얘기를 본 경우도 있을텐데 걔네가 여기 소속임.

성역의 발견

비제레이의 잉여 문하생이 있었는데 비제레이와 아무이트 간의 일시적 불화로 인해 부모랑 누이가 살해당했다고함. 그래서 으앙 가족 보고싶어여ㅠ 하면서 금단의 인체 연금술을 시행하고 부작용으로 몸을 잃어버려 몸을 되찾기 위해 현자의 돌을 찾아나선..게 아니옵고 영혼 소환술을 시도해봤는데 이게 공교롭게도 악마를 소환되어버림.

악마 입장에서는 가뜩이나 야 세계석 어디감ㄱ= 이러고 있었을텐데 뜬금없이 듣도보도 못한 곳으로 소환되어서 벙쪘을거임. 물론 비제레이도 벙찜 우선 그 잉여 문하생은 아닥하고 봉인부터하고 장로들에게 알림. 님드라 저 뭐 이상한거 소환함ㄱ= 야 너 이거 뭐야 너 뭘 소환한거야ㄱ= 이게 니 부모님임? 아.. 아녀라ㄱ= 뭐 이런 대화가 오갔겠지. 여튼 딱 봐도 뭐가 막 위험해보이는데 얘네가 가진 지식이 막 탐남. 새로운 형태의 마법이나 세계관을 연구하는데 왠지 막 많은 정보를 알아낼 수 있을거 같음. 한마리 소환하고 봉인해서 통제해보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그래서 막 더 많은 정보를 위해 그 후로 줄줄이 소환을 시도해봄.

근데 문제는 소환된 악마들이 돌아가기도 했고, 얘들아 나 이상한 얘들이 있는 이상한 데 다녀옴하면서 지옥에 성역과 인간의 존재가 알려지게 되었음. 지옥에 있던 대악마 3형제는 인간들에게 그 강력했던 네팔렘의 힘이 잠재되 있던걸 감지하고 얘네 우리 군대로 쓰면 쓸만할듯'ㅅ' 하면서 인간들을 타락시키로 마음 먹음.

이를 실현하기 위해 성역에 삼위일체단(트라이윤 Triune)이라는 신흥 종교를 만들음. 이 교단은 세 영을 섬기는데, 그 세 영은 각각:

  • 결의의 영, 디알론
  • 사랑의 영, 메피스
  • 창조의 영, 발라

이러함. 교단의 교주는 메피스토의 아들이자 릴리스의 오빠인 루시온임.

이 삼위일체 교단은 겉으로 위장된 교리가 인류의 화합과 잠재력의 원칙을 대변하고 있어서 순식간에 미쑵니까 미쑵니돠하면서 성역 전체로 쭉쭉 퍼져나감. 거기에 교단의 무사들은 비폭력의 덕목을 지켜준답시고 평화 감시단이라고 불림. 겉으로는 이리 위장되었지만 대악마들을 섬기는 종교단이었던만큼 뒤에서는 온갖 악마 숭배의 제식이 행해졌고 이따금 무고하고 순진한 신도를 최위층 계급이 살살 꾀어서 대악마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잔악무도하게 고문했다함.

한편 대악마 3형제는 자기들이 성역에서 이렇게 놀고있다는 것을 고위 악마들에게 숨겼는데, 고위 악마들에게는 자신들을 신뢰하지 않는 이러한 태도는 불공정한 처사였기에 반란을 일으킨 이유 중 하나였을 것이라함.

죄악의 전쟁

케인의 기록에서 케인은, 죄악의 전쟁이나 이나리우스나 릴리스와 관련된 이야기는 거의 대부분 '칼란의 책'에서 발췌했다고 나옴. 칼란이란 이름을 제외하고 아무 것도 알려진 바 없다 함.

근데 성역에서 나는 성역의 지배자다 내 힘은 무한하다 이러고 놀고 있던 이나리우스가 이걸 모를 리도 없고 그냥 지나칠 리도 없었음. 삼위일체 교단이 등장하고 그 배후에 대악마들이 있다는걸 눈치 깐 이나리우스는 아ㅡㅡ 기어코 악마들에게는 알려졌네. 천사들에게는 알려지면 안되는데;ㅅ; 하면서 염려하였고 한편으로는 삼위일체 교단을 견제하기 위하여 자기만의 교단을 만들음. 스스로 예언자라고 칭하며 관용, 협력 그리고 화합이라는 교의를 만들었고 빛의 교도라는 종교가 만들어짐.

실질적인 죄악의 전쟁의 발단은 이나리우스가 빛의 교도를 창설했던 것이라함. 초기의 죄악의 전쟁은 빛의 교도와 삼위일체 교단의 비폭력적인 견제, 암투였다함. 한편 다르게 말하자면 점술의 시대에서 신앙의 시대로 넘어왔다고 말할 수도 있고.

그러나 이 때에, 농부의 아들 울디시안이(그리고 그의 동생 멘델른) 등장하게되면서 죄악의 전쟁은 급속도로 진행되었다 함.

울디시안은 고대 네팔렘의 힘이 가장 강력하게 잠재된 인간이었음. 죄악의 전쟁 3부작에 의하면 울디시안안과 멘델른은 이나리우스와 릴리스의 직계 후손이었기에 이러하다고 함.(이 말인 즉 라스마의 직계 후손이라는 말이기도 한데 라스마의 배우자는 누구인지 안 나옴)

우선 이나리우스 때문에 공허로 추방되었던 릴리스가 고생 끝에 겨우 겨우 성역에 돌아오는데 성공하고 릴리스 와쪄염 뿌우'ㅅ' 하고 있었고 인간들을 자기 입맛대로 사용하려는 데에 방해가 되는 이나리우스와 지옥의 사자들을 성역에서 내쫓아버릴 계획을 세움.

릴리스는 릴리아로 변장하고 울디시안에게 마막 접근함. 울디시안은 릴리아와 지내는 도중 네팔렘의 힘을 각성하게 됨.

울디시안: 으아아아아아아아! 굉장한 힘이 용솟음친다! 릴리아! 이건 대체..

릴리아 (릴리스): 알아 그거 안 무서워. 네팔렘의 힘이야.'ㅅ'

이어 울디시안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의 힘도 각성시켜줄 수 있다는걸 깨닫게 됨. 이렇게 각성한 자들을 '에디렘'이라고 부름. 울디시안은 곳곳을 돌아다니며 에디렘은 당신일수도 당신의 형제일수도 친구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은 빛의 교도나 삼위일체 같은 종교를 멀리하고 각성을 하는게 낫습니다. 이러면서 종교의 도움 필요없다는걸 몸소 증명하고 다님.

울디시안과 빛의 교도, 삼위일체단은 당근 충돌하기 시작하였지만 울디시안의 힘은 나날이 향상되어 강력해져갔고 나중에는 성역 현존 최강자가 되어버림. 그리고 충돌을 거듭하다 울디시안은 우선적으로 삼위일체단이 악마의 지배권 하에 조종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내버렸고 선전포고해서 두들겨패고 무너뜨려 쫓아버림. 이 과정에서 울디시안은 릴리아가 실은 릴리스였다는 것과 자기의 계획을 위해서 자신들에게 접근하였고 자신들을 이용하고 조종했었다는 사실을 알자 역시 두들겨팸.

울디시안은 자신이 릴리스를 죽인 것으로 생각했지만, 사실 이나리우스가 자신의 옛사랑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직접 심판하기 위해 그렇게 보이도록 속였던 것이었고, 그리고 이나리우스는 겨우 살아남은 릴리스를 다시 한번 공허로 보내버림.

죄악의 전쟁 3부작 내용 중:

라스마는 무너진 사원의 잔해 위에 현신했다. 자신의 어머니가 실제로 죽었는지 진실을 확인하러 온 것이다. 라스마는 릴리스가 교활한 불여우라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어리석은 울디시안에게는 자신의 죽음을 믿도록 만들었을지 몰라도, 아들조차 그렇게 믿게 만들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중략

라스마가 가버렸다. 릴리스는 자신의 배은망덕하고 불쌍한 자식조차도 속여 넘겼다. 그녀는 끔찍한 상처에도 불구하고 가까스로 미소를 지었다.

울디시안과 라스마가 그녀의 시체라고 믿었던 몸은 어린 여사제의 것이었다. 릴리스는 최후의 순간에 살아남기 위해서 발악을 했다. 그 순간에 악녀는 자신의 의지를 한계까지 끌어올려 자신을 은폐했고, 죽기 바로 직전에야 가까스로 기어 나왔다. 지금도 자신이 살아남은 건 행운이었다고 당연히 인정하는 바였지만, 두 사람이 그녀를 발견하지 못한 것은 더더욱 큰 행운이 아닐 수 없었다.

중략

'풀어줘! 나를 풀어줘... 이나리우스!'

릴리스가 씩씩거렸다.

'널 구하려고 그토록 노력할 때는 그런 소리 안하더니?'

'나를 구해? 하!'

그 말을 부인하려고 애썼지만, 릴리스는 이나리우스가 진실을 말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자신의 모든 행운이 끔찍하게 느껴졌다. 릴리스는 자신의 공이라고 믿었는데 아니었다니...

천사는 거룩한 모습으로 그녀 위에 서 있었다. 릴리스는 그를 증오하면서도 갈구했다.

'그래, 너를 구했어, 옛사랑! 수백 년 전에 약속했지. 나는 결코 너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고 다른 누구도 너를 공격하지 못 하게 하겠다고!'

하지만 릴리스가 생각하기에 이나리우스는 훨씬 더 악독했다. 릴리스는 그 공허를, 운좋게 탈출하기 전까지 갇혀 지내야만 했던 그 공허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악녀는 씩씩거리며 공격을 시도했지만 계란으로 바위 치기였다. 이나리우스는 그녀의 힘없는 맹공을 눈 하나 깜짝 않고 물리쳤다.

'나는 우리 자식이 당신을 발견하지 못 하게 하려 했어. 왜냐하면 라스마는 그 인간 녀석이 끝냈다고 착각한 일을 정말 끝내야 할 책임을 느끼고 있었거든.'

두건이 앞뒤로 흔들렸다.

'제 어미를 죽여서는 안 돼. 그 자식이 아무리 배은망덕해도, 그 어미가 아무리 사악해도 말이지... 아니, 네가 관련된 문제라면 정의는 늘 나만이 결정한다. 물론 내가 약속한 대로 죽음 없는 정의!'

'내.. 내게 설교하지 마.'

'네가 원한다면.'

이나리우스는 한쪽 손바닥을 들었다. 손바닥 안에 빛나는 구체가 만들어졌는데, 너무 투명해서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악녀의 표정이 공포로 뒤덮였다.

'안 돼! 이나리우스! 그러지마.'

바로 다음 순간, 릴리스는 몸이 줄어들더니 그 작은 구체 안에 떠 있었다.

'잘 못된 일을 이제야 바로잡는 거다.'

날개달린 존재는 무표정하게 말했다.

'실수는 반복되어선 안돼. 잘 가라고, 옛사랑'

릴리스는 구체가 가로막혀 소용없다는 걸 알면서도 그를 향해 침을 뱉었다.

'성역이 네 것이라고 생각해? 그 인간이 한 일을 봤잖아! 그는 너도 파멸시킬거야, 이나리우스!'

'그러지 못해, 왜냐하면 그가 네게 쓴 능력은 나를 통해 나왔거든.'

그녀가 입을 열기도 전에 이나리우스가 덧붙였다.

'잘 가, 나의 옛사랑... 안녕...'

중략

'운이 좋은 줄 알아라, 나의 옛사랑'

이나리우스는 허공에 대고 말했다.

'행운인 줄 알아야 해. 감히 스스로를 과대평가하고 있는 필멸자들의 운명에 비하면 행운이지!'

이후 울디시안은 곧 세계석의 존재를 알게 되고 이 내부 구조를 바꾸어 에디렘의 힘이 더욱 강력해질 수 있도록 함. 죄악의 전쟁 3부작에 의하면 이나리우스와 릴리스의 친아들이었던 라스마가 도움을 주어 세계석 앞으로 울디시안을 인도해주는데, 라스마는 이나리우스나 릴리스가 성역이나 인간, 그리고 균형을 지키는 것에 위협이 되기 때문에 울디시안을 강력하게 해서 이들을 혼내주려고 도움을 준것임.

(케인의 기록에서는 울디시안이 삼위일체를 무너뜨린 뒤 세계석의 구조를 바꾸었다고 나오지만 죄악의 전쟁 3부작에서는 세계석의 구조를 바꾸는 것이 먼저 나옴)

기존 성역 최강자였던 이나리우스는 얘가 보자보자 하니까 한없이 기어오르네'ㅅ'-3 이즘에서 혼 좀 한번 내주어야 자기 분수를 알고 정신 좀 차릴듯하면서 결국 마침내 정면대결을 하게됨. 이나리우스는 울디시안과 영혼의 맞다이를 뜨던 도중 울디시안이 거듭된 패치로 op가 되었다는 것을 그제서야 비로소 깨달았고, 인류가 약하다고 자만했던 게 얼마나 큰 error37.. 이 아니라 오류였다는 것을 깨닫게 됨. 고대인들보다 훨씬 위험스럽고 무서운 존재가 이 인간이라는 생각에 더럭 겁이 나고 그럼.

케인의 기록에서는 바로 이 때 정의의 대천사 티리엘이 아니 왜 필밴급 op가 양학을 하고 그럼ㅡㅡ 강자가 약자를 괴롭히네 정의롭지 못하게 하면서 중재를 자청하고 나섰고 천사들을 모조리 이끌고 성역으로 날아옴. 문제는, 이에 대응하여 동시에 악마들이 성역의 지표면을 뚫고 우루루 몰려옴. 비록 순간이었지만, 릴리스와 이나리우스의 악몽, 자신들의 보금자리였던 성역이 천상과 지옥의 영원한 분쟁의 장소로 변하는 것이 이루어지고 말음.

순식간에 개판 5분전이 되던 광경을 보던 울디시안은 자신의 모든 힘을 분출시켜 잔나 궁으로 천사와 악마들을 모조리 자기들 영역으로 도로 대방생함. 이것은 인간이 우주의 구조마저 변형시킬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증명한 사례라고 함.

여튼 울디시안은 자신의 힘으로 인해 성역이 붕괴되어 가고있다는 것과 심지어 자기 자신조차 무너지고 인간다움을 잃었다는 것을 깨달음.

이것은 몇 세대에 걸쳐 서서히 강화시켜야할 힘을 너무나 빠른 속도로 강화시켜버렸기에 울디시안의 스스로의 힘을 통제할 수 없었기에 벌어진 일임. 말하자면 완전히 각성한 힘이 무의식에 의해서 통제받는 상황에 이르러서 의식으로 조절이 안됨.

울디시안은 나 때문에 성역이 무너지는 듯ㅠ하면서 방출했던 그 힘을 자신에게 겨냥하여 되돌아오게하여 스스로를 희생함.

케인의 기록에 의하면 울디시안의 이 마지막 힘의 분출로 세계석의 구조를 원래대로 초기화했고, 그래서 에디렘의 힘들이 싹 사라졌다함.

죄악의 전쟁에서는 묘사가 미묘하게 살짝 다른데, 죄악의 전쟁 3부작에 등장하는 인물 중 어떤 의미로는 가장 잔인하고 교활한 인물이 바로 티리엘이라고 볼 수 있는데, 티리엘은 인간을 매우 혐오했고, 인간을 멸종 시킬 명분을 갖추기 위해서 인간이 혼란을 일으키고 위험하게 보이도록 뒤에서 열심히 조작하였고 마침내 천상의 얘들아 저거봐라 쟤네 막 싸우고 위험하고 막 그런다. 우리가 정화시켜주자'ㅅ' 하면서 군대를 이끌고 종족을 지우러 온 것임.

또한 에디렘의 힘을 없애버린 것은 천사와 악마의 합작으로 나오지만 블리자드가 스스로 세계관을 검토하는데에 '여러분 최강유닛 먼치킨 울디시안을 통해 각성된 힘이 과연 천사나 악마 같은 거지깽깽이들이 조금 깨작거린다고 해서 다시 봉인이 될까요?'로 봤는지 울디시안을 통해 봉인되었다고 바뀐 듯.

울디시안의 희생으로 일련의 사태가 우선 대충 정리되었고 이나리우스는 앙기리스 의회에 의해서 잡았다 요놈! 체포됨.

앙기리스 의회는 우선 성역과 먼치킨스럽게 강한(그 잠재력을 지닌) 인류를 어떻게 처리하느냐랑 이나리우스를 삶아먹을지 튀겨먹을지 등 어떻게 요리해 처분할지에 대해서 회의를 열었는데 우선 성역의 존망에 관련하여 투표를 하게됨.

투표의 결과는 전번에 설명한대로, 임페리우스는 멸망에 찬표, 아우리엘은 보존에 찬표, 이서리엘도 보존에 찬표, 말싸엘은 기권을 함.

죄악의 전쟁 3부작 당시 각 천사의 투표 내용과 순서 그리고 근거

임페리우스: 악마의 피가 한방울이라도 섞인 이상 그냥 싹 다 죽여뿌려야 합니다ㅡㅡ

아우리엘: 아 인간도 살아갈 권리가 있음ㅡㅡ

이서리엘: 얘네 나쁠 수도 있는데 착할 수도 있으니 보존'ㅅ'

말싸엘: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능 난 기권할거라능

티리엘: 나 울디시안보고 인간이란 양학이나 하는 애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무지 착했음;ㅅ;

해서 보존 3표, 멸망 1표로 보존이 결정됨.

말싸엘의 투표는 사실상의 파괴로 간주되었는데, 이를테면 말싸엘의 기권 시점에서 이미 티리엘이 파괴로 투표해도 무승부가 남에도, 임페리우스가 티리엘에게 투표하도록 지시한 것이 바로 그거임.

죄악의 전쟁 3부작 중:

멘델른의 희망이 커졌다. 천사들은 교착상태에 빠졌다. 틀림없이 인간의 친구가 아닌 티리엘이 반대표를 던진다 하더라도, 평결은 무승부일 것이다. 성역은 살아날 수 있을 것이다.

네 천사들은 마지막 천사를 바라보았다. 티리엘은 마치 줄곧 생각했다는 듯 결박된 이나리우스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자, 오랜친구, 저들의 가장 불결한 모습을 지켜본 당신은 어떻게 선택하겠습니까? 내게 투표해서 이 혐오스러운 자식들의 땅을 끝장내겠습니까?'

임페리우스가 물었다.

'저 천사가 무슨 말을 하는 거죠?'

울디시안의 동생이 불쑥 물었다.

'투표는 어차피 무승부잖아요!'

라스마는 비탄에 잠긴 표정을 지었다.

'찬반이 같다고 해도 우리 편을 들어주자는 결정이 아니라는 의미지. 따라서 우리를 살려둘 이유도 없다는 의미일세.'

투표가 끝난 다음에는 메피스토가 들어와서 아우리엘 보고 성희롱 좀 해주시고 이나리우스를 넘겨받는 조건으로 당분간 양쪽 모두 성역에 관여하지 않기로하고 휴전 협정을 맺어짐. 이나리우스는 뭐.. 디아1의 매뉴얼대로.. 악마들에게 끌려가서 온갖 실험으로 불구가 되고 영원한 고문을 받는 처치가 됨. 죄악의 전쟁 3부작에서는 끌려갔다고만 나오고 케인의 기록에서는 끌려간 이나리우스가 디아1 매뉴얼처럼 되었다고 나옴.

그리고 천사들은 울디시안의 동생 멘델른을 제외한 모든 에디렘들의 죄악의 전쟁과 관련된 모든 기억을 지워버림. 멘델른의 기억이 지워지지 않은 것은 트락울이 멘델른을 보호해주었기 때문. 이후 멘델른은 울디시안이 죽으면서 자신도 죽은 셈이다하여 이름을 버리기로 하였고, 이에 라스마와 멘델른의 스승인 트락울이 멘델른에게 칼란이라는 이름을 줌. 트락울의 언어에 의하면 칼란은 스승이라는 뜻이고, 멘델른의(칼란의) 수준이 너무 높아져 한낱 제자라고 부를 수도 없을 뿐더러, 다른 사람에게 균형의 진실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트락울과 라스마도 멘델른(칼란)이 필요하기 떄문이라고. 그리고 칼란은 그의 형 울디시안이 기억되길 바라며 기록을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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