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론 중독] XHTML이란

XHTML은 XML 어족 중 하나이다. 웹 문서를 만들어내는 또 하나의 표현 체계라고 할 수 있다. XML 문법으로 쓰는 HTML, 다르게 말해서 HTML에 있는 태그만 쓰는 XML이 바로 XHTML이다. 일반 XML과는 달리 웹 브라우저가 웹 문서로 다룰 수 있도록 XHTML로 구분 짓는 것이다.

HTML은 본래 (HTML5이나 HTML LS 이전까지는) SGML의 응용으로 정의되었다. XHTML은 HTML을 XML 언어의 응용으로 다시 정의한 것이다. (XML 자신이 SGML의 응용이기에 어떻게 보면 여전히 SGML의 응용으로도 볼 수 있다. 원래의 HTML은 XML의 응용은 아니면서 SGML의 응용인 것이고, XHTML은 SGML의 응용이자 XML의 응용인 것이다.)

HTML을 대체하는 새로운 웹 문서 표현 체계 표준으로서 만들어졌다. XML에 있는 여러 이점을 웹 문서에서 누릴 수 있기 위해서였다. 기대되는 주된 이점으로는 XML을 다루는 소프트웨어가 쓸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XML을 다루는 대표적인 소프트웨어로는 웹 피드(RSS, 아톰) 등이 있다.

다시 정리하면:

  • XML로 써진 웹 문서가 XHTML이다.
  • HTML의 일종이 아니라 XML의 일종이다.
  • XHTML 문서는 HTML 문서처럼 웹 문서이다.

WHATWG는 XHTML이란 말을 쓰지 않고 웹 문서를 쓰는 문법으로 HTML 문법과 XML 문법이 있다고 말한다.

역사

HTML 4가 나오고 그 다음 해인 1998년, W3C는 HTML을 발전시키는 것을 그만두기로 하였다. 대신 XML에 기반한 동등한 대체제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1998년 12월, W3C가 XML로 재정의하는 HTML(Reformulating HTML in XML)라는 규격의 초안을 공개하였다.

1999년, 해당 규격의 이름이 XHTML 1.0으로 바뀌었다.

한편, W3C는 XHTML의 모듈화(Modularization of XHTML)라는 일을 병행하였다. 이는 XHTML을 확장하는 것을 쉽게 해주는 일이었다.

2000년, XHTML 1.0이 W3C 권장안이 되었다. 이는 오직 HTML 4를 XML로 재정의 했을 뿐, HTML 4에서 아무런 새로운 기능이 보태지지 않았다.

2001년, XHTML 1.1이 W3C 권장안이 되었다. XHTML 1.1은 XHTML의 모듈화의 산물로 첫 모듈형 XHTML이다.

2002년~2006년, W3C는 이전의 HTML 뿐만 아니라 XHTML과도 호환성을 포기한 XHTML 2를 만드는 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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